JTBC에서 설특선영화로 '스플릿'을 준비했다. <사진=오퍼스픽쳐스> |
[뉴스핌=장주연 기자] 영화 ‘스플릿’이 TV 최초로 공개된다.
29일 JT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30분부터 설특선영화 ‘스플릿’이 방송된다.
‘스플릿’은 도박 볼링 세계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들의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 ‘도박’이라는 흥행 코드에 ‘볼링’이라는 이색적인 소재를 더했다.
그간 다루지 않았던 소재인 만큼 영화는 본 적 없던 신선한 그림으로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카메라 앵글과 사운드까지 신경을 기울여 실제 경기를 보는 듯한 쾌감도 충분하다.
물론 볼링 도박은 영화의 외피에 불과하다. ‘스플릿’의 진짜 이야기는 루저들의 성장기다. 철종을 축으로 캐릭터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얽히면서 감동적이고 교훈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유지태, 이다윗, 이정현, 정성화 등이 저마다 연기 변신을 꾀했는데 특히 순수한 영혼 ‘볼링 천재’ 영훈을 연기한 이다윗이 인상적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