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주자 중 한 명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KBS 특별기획 '대선주자에게 듣는다' 출연했다. <사진=KBS '대선주자에게 듣는다'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대선주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KBS 특별기획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했다.
박원순 시장은 22일 오후 방송한 KBS 1TV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대선주자로서 정계구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사드 배치에 따른 안보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원순 시장은 "사드 배체 이후 중국의 경제제재가 현실화됐다"며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데 중국까지 나서면 어렵다"고 분명히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북핵문제에 대해 "외교적 노력에 의해 생존은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원순 시장은 "엄밀하게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북한의 생존은 보장하면서도 핵무장은 엄밀하게 해제해야 하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분명히했다.
박원순 시장은 최근 이슈가 된 서울대 폐지에 대한 의견도 이야기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대를 폐지한다기보다 지방 국립대를 서울대와 통합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원순 시작은 "통합한 지방 국립대의 수준을 서울대의 그것으로 끌어올리는 게 핵심이다. 서울대로 말미암은 대학 서열화를 철폐하고 대학을 평준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