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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석진이 감옥의 방장으로 정해졌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지석진이 '런닝맨' 감옥에서 방장이 됐다. 이광수는 적극적으로 지석진의 수하가 됐다.
22일 방송한 SBS '런닝맨'은 왕코's 위크로 꾸며진 가운데 지석진의 '앙코르, 왕코르 결혼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석진은 앙코르 결혼식을 한다는 말에 "그럼 집사람과 같이 나와야지. 나올 때 분명히 '잘 갔다와'라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그럼 내가 사회를 봐야하나"라며 옛 추억을 떠올렸다.
지석진과 '런닝맨' 멤버들은 제작진이 마련한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결혼식장에는 홀로 신부가 서 있었다. 뒷모습을 보고서 '런닝맨' 멤버들과 지석진은 의심하기 시작했다.
신부의 정체는 '런닝맨' 제작진이었다. 놀라고 있던 '런닝맨' 멤버들에 갑자기 경찰이 들이닥쳤다.
경찰에 끌려간 '런닝맨' 멤버들이 도착한 곳은 감옥이었다. '런닝맨' 멤버들은 당황했고 비로소 '왕코의 프리즌브레이크'가 시작됐다.
이는 지석진이 원한 것이었다. 지석진은 앞서 '런닝맨' 제작진에 "내가 감옥에 있는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 감옥에 멤버들도 그 느낌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근데 왜 난 여기에 있냐"라고 했고 김종국은 "형은 형수님이 형을 넣고 싶다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지석진이 감방의 방장으로 정해졌다. 지석진의 왕놀이가 시작됐고 김국진, 이광수가 적극적으로 오른팔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광수는 "형님의 개가 되겠습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송지효는 지석진으로 삼행시를 지었다. 송지효는 "지금부터 석진이 무슨 말을 하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