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영 '도깨비' 마지막회 결말, 김고은♥공유 찬란하고 아름다운 재회…유인나♥이동욱, 환생 후 연인으로 (종합)

기사입력 : 2017년01월21일 22:37

최종수정 : 2017년01월21일 22:37

'도깨비' 공유와 김고은이 재회했다. <사진=tvN '도깨비' 캡처>

종영 '도깨비' 마지막회 결말, 김고은♥공유 아름다운 재회…유인나♥이동욱, 환생 후 연인으로

[뉴스핌=이지은 기자] ‘도깨비’ 김고은이 환생해 공유를 찾아갔다. 이동욱과 유인나는 전생에 못이뤘던 사랑을 이뤘다. 

21일 방송된 tvN ‘도깨비’ 마지막회에서 김고은(지은탁 역)은 공유(김신 역)와 결혼을 약속했다.

이날 ‘도깨비’ 마지막회에서 써니(유인나)는 은탁의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고, 집을 팔고 떠났다. 써니는 저승사자를 처음 만났던 육교로 향해 “딱 50만 세고 가야지”라고 말했다.

이때 저승사자(이동욱)는 써니의 앞에 나타났다. 써니는 “소식 안 전할 거예요. 이승에서는 다신 못 볼 거예요. 딱 한 번만 안아 봐도 될까요? 잘 있어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저승사자는 ‘우리는 그렇게 이승에서 작별을 고했다. 그의 소식이 들려온 건, 그로부터 한참 후였다’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후 신과 은탁은 결혼식을 올렸고, 신은 “죽음이 우릴 갈라놓을 때 까지, 너의 모든 말에 그게 무엇이든. 그게 나도”라며 서약했다. 이어 신은 침대에 누운 은탁에게 “굿나잇, 사랑한다”라고 고백했다.

다음 날, 저승사자는 유치원생의 죽음 장부를 보기 시작했고, 이때 은탁은 저승사자를 보고 인사를 건넸다. 이때 저승사자의 후배는 “명부가 바뀌었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저승사자는 그 사람이 은탁임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은탁이 유치원 버스에 타는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린 것. 

이를 보고 있던 저승사자는 “이거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선택이니까…. 지독히도 못된 신의 질문에 지독히도 슬픈 대답을 했구나, 기타누락자”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신은 저승의 길목에 선 은탁을 찾아갔다. 이어 “어떻게 이렇게, 넌 나한테 어떻게 이렇게”라며 오열했다.  이에 은탁은 “너무 오래 마음 아파하지 말고, 또 만나러 올 거니까. 나 잘 기다리고, 비 너무 내리게 하지 말고. 마지막 약속은 내가 올게요. 내가 꼭 당신 찾아 갈게요”라고 말했다.

신은 “100년이 걸려고, 200년이 걸려도 기다릴 테니까 꼭 와야 해”라고 말했다. 은탁은 이승의 기억을 지워주는 잔을 마시지 않고 결국 저승으로 향했다.

신은 ‘사랑하고, 사랑받은 도깨비 신부. 여기에 잠들다’라는 말을 적어 은탁과 처음 만났던 곳으로 향해 종이를 태웠다.

그로부터 30년 후, 저승사자는 써니와 만났던 육교를 찾아갔다. 저승사자가 받은 마지막 장부 주인공이 써니였던 것.

저승사자는 “소식, 안 전할 거라고 하더니 소식이 왔네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저승사자는 “써니 씨가 제가 인도하는 마지막 망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써니는 “그 다음에는요? 이렇게 해피엔딩인가요, 우리? 이게 마지막일수도 있는 거군요”라고 말했다. 신은 ‘나의 누이도, 나의 벗도, 나의 신부도 떠났다. 그리고 여전히 난 이렇게 홀로 남겨져 있다’고 혼잣말 했다.

이후 신은 다시 환생한 저승사자와 써니를 발견했다. 저승사자는 강력계 형사 이혁으로, 써니는 배우로 환생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신은 캐나다로 향했고, 그 곳에서 은탁과 재회했다. 은탁은 “찾았다”며 신에게 달려갔다. 은탁은 “아저씨, 나 누군지 알죠?”라고 물었고, 신은 “내 처음이자 마지막 도깨비 신부”라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