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가 김고은과 만났다. <사진=tvN '도깨비'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도깨비’ 김고은이 공유에게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tvN ‘도깨비’ 15회에서는 공유(김신 역)가 캐나다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유는 “거기까지 가서 그 아이에게 혼란을 줘도 될까? 마음이 허해서 그래‥”라며 의기소침하게 돌아섰다.
이에 저승사자(이동욱)는 “난 혼란스러워도 되고?”라고 따졌다. 결국 신은 은탁(김고은)이 있는 캐나다로 향했다.
신은 은탁과 만나 캐나다를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사랑하는 여자에 대해 얘기했다.
신은 “제가 되게 오래, 되게 멀리 떠나있었거든요. 제가 오래 있었는지 절 잊었나봐요”라고 말했다. 이에 은탁은 “많이 사랑하셨나봐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신은 “그랬나 봐요, 이렇게 참기 힘든 거 보면. 손잡고 싶고, 안고 싶고 그런 거요. 단 하루도, 단 한 순간도 잊은 적 없어요”라며 은탁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은탁은 “기억이 안 나요. 무슨 기억이 어디서부터 안 나는 건지 모르겠어”라며 혼잣말을 했다.
결국 은탁은 밖에 앉아 있는 신에게 “우리 본 적 있어요? 한 10년 전에. 자꾸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저 당신한테 관심 있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도깨비’는 21일 방송된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