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의 전설' 이민호와 전지현이 이별을 택했다. <사진=SBS '푸른바다의 전설'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푸른바다의 전설’ 전지현과 이민호가 아쉬운 이별을 택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푸른바다의 전설’ 18회에서는 전지현(심청 역)이 이민호(허준재 역) 대신 총에 맞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두(이희준)는 치현(이지훈)을 배신하고 준재가 서희(황신혜)의 자백을 받는데 도움을 줬다.
이에 분노한 치현은 자신을 붙잡고 있던 경찰을 뿌리치고 총을 빼앗았다.
치현은 “허준재!”라고 외치며 총구를 겨눴고, 이를 보고 있던 청이는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과거 치현이 준재를 죽게 한 것.
청이는 기억을 떠올리고 준재를 향해 뛰어 그를 안았다. 이때 치현은 총을 발사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 방송된 19회(19일 방송분)에서는 준재가 청이에게 이별을 고했다.
준재는 “너랑 추억할 게 있으니까, 보내줄 수 있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청이는 “그럼 네가 너무 가여워지잖아. 난 평생 못 돌아 올 수도 있어. 그럼 내가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고, 계속 기다려야 하잖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준재는 “만약 네가 평생 돌아오지 못하면, 내가 다시 태어날게. 내가 말했잖아, 내 사랑은 네 시간보다 더 길거라고”라며 변치않는 사랑을 약속했다.
이어 “서로를 기억하고 있으면, 돌아오는 길을 잃어버리지는 않을 거야. 그래서 결국 다시 만날 거야”라며 키스했다.
한편 ‘푸른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