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아티스트컴퍼니 行을 확정 지었다. <사진=뉴스핌DB> |
하정우, 아티스트컴퍼니 行…정우성·이정재와 손잡았다 (공식 입장)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하정우가 정우성,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20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최근 하정우 배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하정우 아티스트컴퍼니 行을 알렸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이어 “하정우가 오랫동안 몸담은 소속사에서 나와 새 출발하는 과정에서 고민이 많았다. 그 과정에서 동료 배우이자 선후배로 지냈던 정우성, 이정재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하정우는 정우성, 이정재와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과 나아가는 방향이 일치한다고 판단, 아티스트컴퍼니 行을 결정지었다. 특히 정우성, 이정재에 대한 진심과 신뢰를 느껴서 아티스트컴퍼니와의 전속 계약 체결을 결심했다고.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하정우가 수개월 고민한 결과다. 저희 쪽에서는 좋은 배우, 영향력 있는 배우와 함께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특히 하정우가 데뷔 때부터 10년 동안 함께 했던 매니저도 같이 회사로 오게 됐다. 저희에게도 좋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정우의 새 둥지가 된 아티스트컴퍼니는 1973년생 동갑내기 절친 정우성과 이정재가 지난해 5월 공동 설립한 연예기획사로 정우성이 대표직을, 이정재가 이사직을 맡고 있다. 소속 배우로는 이시아, 차래형, 장우혁 등이 있으며, 최근 고아라와 포미닛 출신 남지현을 영입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