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 개통…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선수·관광객들 이용
[뉴스핌=김지유 기자] 오는 2018년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선수·관광객들이 이용할 강원도 원주~강릉선 고속철도가 모두 연결된다.
원주~강릉 고속철도선은 오는 7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2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오는 21일 원주~강릉선 철도 전 구간 노반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
강원본부와 시공사 삼성물산은 이날 공사에서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에 있는 460m 길이의 남대천교 상판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원주~강릉선은 올해 연말 개통된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오는 6월까지 역사, 궤도, 시스템 등 후속 공사를 모두 마친다는 목표다. 오는 7월부터는 시설물 검증, 영업 시운전 등 종합시험운행을 한다.
노병국 철도공단 강원본부 본부장은 "철도건설사업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노반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지자체와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