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새해 '건설 부진' 우려 증폭…추경 가능성 커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경기 이끈 건설투자 성장 기여도 급감 전망
정부 SOC 예산 1분기 조기집행…"경제파급 효과 극대화"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건설 부진 등 내수경기가 연초부터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건설업황이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경기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어서다.  

19일 관가 및 업계에 따르면, 건설 경기가 하락 추세를 나타내면서 새해 한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상반기 경기가, 지난해보다 힘이 더 약해질 것으로 본다"며 "특히, 건설투자가 경기를 많이 이끌었는데, 그 부분에서 성장을 이끄는 힘이 약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LG경제연구원은 건설투자가 지난해 경제성장률을 1.3%p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해는 성장기여도가 0.3%p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급증한 가계부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부동산 정책방향이 시장안정화로 돌아선데다, 금리가 상승세로 전환했고, 국내경제의 장기성장 저하 우려가 커지면서 주택 수요가 둔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해 건설투자의 성장 기여도는 1분기 1.2%p, 2분기 1.7%p, 3분기 1.8%p였다.

<자료=한국개발연구원>

이러한 상황에서 향후 건설 경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건설 수주가 지난해 들어서 급감하고 있다.

2015년 분기 평균 50% 안팎의 성장세(전년동기 대비)를 보이던 건설수주가 2016년 1분기에 13.8% 증가하는 데 그치더니, 2분기에는 아예 6.3% 감소하며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 이어 3분기에 반등하긴 했지만, 2.7% 증가에 머물렀다.

어운선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작년 2분기부터 건설 수주가 떨어지고 있다"며 "건설기성은 작년에 너무 좋았기 때문에 올해는 그보다 못할 것이란 게 지배적인 의견"이라고 언급했다.

한은은 지난 13일, 2017년 경제전망 자료를 통해 올 한 해 건설투자 증가폭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거용 건물은 주택 수주, 착공면적 등 선행지표가 약화되고 있고, 비주거용 건물도 착공면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어서다. 토목도 올해 중앙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2016년 23조7000억원→2017년 22조1000억원)로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역시 2017년 1월 경제동향 자료에서 "선행지표인 건설수주(경상)가 감소로 전환된 가운데, 건축 허가면적과 착공면적도 부진을 지속하면서 향후 건설투자 증가세가 더욱 확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정부는 경제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 1분기에 SOC 예산을 조기집행하기로 했다. 중앙부처 조기집행대상 총 20조8000억원 중 1분기에 6조5000억원(31.2%), 상반기까지 12조3000억원(59.4%)을 집행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가 현실화될 경우, 정부는 결국 추경 카드를 꺼내 들 확률이 높다.

야권에서 한 발 물러서긴 했지만, 여야 정치권 역시 올해 추경 편성의 필요성에 대해 대체로 공감하는 상황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달 초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추경을 꼭 해야 한다면 피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2월은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적어도 1분기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지표를 포함해 여러 경제상황을 봐서 필요하다면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천구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선행지수라든가, 그동안 국내 경기를 받쳐주던 건설투자도 점점 부진해질 수 있다"면서 "내수가 정부 예상보다 하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