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배그웰·팀 레인스·이반 로드리게스, 2017 MLB 명예의 전당 입성.<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
제프 배그웰·팀 레인스·이반 로드리게스, 2017 MLB 명예의 전당 입성
[뉴스핌=김용석 기자] 강타자 제프 배그웰(49)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9일(한국시간) 배그웰이 득표율 86.2%를 받아 2017 MLB 명예의 전당 입회자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배그웰과 함께 팀 레인스(58)가 86%, 이반 로드리게스(46)도 76%로 명예의 전당에 함께 입성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배그웰은 통산 15시즌 동안 타율 0.297, 2314안타, 449홈런, 1529타점을 기록했다. 배그웰은 97년(43홈런-31도루)과 1999년(42홈런-30도루) 두 차례 30-30클럽에 달성했다.
팀 레인스는 도루와 높은 출루율로 유명하다. 808도루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역대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통산 타율 0.294, 2605안타를 기록했다.
포수로 활약한 이반 로드리게스는 통산 타율 0.296에 2844안타, 311홈런, 1332타점을 기록했다. 로드리게스는 21시즌을 뛰며 MVP 1번, 올스타 14번, 골드글러브 13번, 실버슬러거를 7차례 수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