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자동차와 외국 합자사 차 판매량 급증
판매량 1,2위는 SUV 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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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소영 기자] 2016년 중국 자동차 시장은 정부의 자동차 취득세 감면 정책으로 호황을 맞았다. 중국 승용차연합회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월별 승용차 판매량은 최근 5년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 성장세 둔화 속에서 정부의 세제 혜택로 인한 '대목'을 맞이해 자동차 제조업체도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매체 제몐(界面)이 최근 보도한 2016년 10대 베스트셀러 차량을 보면, 판매량 상위권은 상하이GM과 상하이폴크스바겐 등 상하이자동차와 외국 유명 자동차 합자사의 소형 세단이 주를 이뤘다.
또한 2016년 중국 자동차 시장의 SUV(MPV 포함) 인기를 보여주듯 판매량 1·2위 모두 MPV 차량이 차지했다. 2016년 중국 자동차 판매량 10위권 차량과 인기 비결을 소개한다.
자동차 시장의 호황에도 일부 차량은 소비자에게 철저한 외면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 하위 순위 1~5위 차량은 모두 일년 동안 판매량이 1대에 그치는 '굴욕'을 겪었다. 이중에는 중국 둥펑위에다와 한국의 기아차 합자사가 출시한 옵티마 차량도 포함됐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