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11대 총재 선거에서 낙선한 신문선 교수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에 도전한 신문선(59) 명지대 교수가 낙선했다.
신문선 후보는 16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11대 총재 선거에서 낙선했다.
신문선 후보는 총 선거인단 23명 중 5명의 지지를 받아 낙선했다. 당선을 위해 필요한 과반 12표에 턱없이 모자랐다. 반대는 17표, 무효는 1표였다.
단독 후보로 출마했는데도 낙선한 신문선 후보는 재벌의 돌려막기식 스폰서 놀이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꿈을 이루지 못한 신문선 후보는 낙선한 뒤 "선거 운동 과정에서 권오갑 현 총재의 부정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신문선 단독후보가 낙선하면서 권오갑 현 총재가 차기 총재 선임시까지 계속 임무를 수행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