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 종로구 신영동 158-2번지 일대에 아파트단지 199가구가 들어선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영 제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이 구역은 총 199가구, 용적률 153.42% 이하, 최고층수 7층 이하로 규모로 정비계획이 수립됐다. 건폐율은 33%에서 35%로 소폭 늘었다. 폭 6m, 연장 197m 도로가 신설되며 공원(전용면적 1688㎡)이 사회복지시설로 변경된다.
서울 종로구 신영 제1구역 재개발단지 위치도 <자료=서울시> |
서울시는 신영 제1구역 일대에 대해 주택이 노후화가 심하고 주변 인프라가 빈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지난 2000년 6월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시행시기가 지나면서 시기 변경이 필요하고 주변도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 신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이뤄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영 제1구역은 홍제천과 인접해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세검정로, 자하문로와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양호하다”며 “빠른 시일 내 재개발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