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년 동안은 서울, 수도권, 지방 모두 감소
[뉴스핌=김지유 기자] 지난해 12월 주택매매거래량이 전달인 지난해 11월에 비해 13.9% 줄었다. 특히 지방 주택시장에 찬바람이 불었다. 서울 거래량은 6.8%%, 수도권 거래량은 4.8% 늘었지만 지방 거래량은 3% 줄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6년 12월 주택매매거래량은 8만90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1만6717건으로 6.8%, 수도권은 4만5376건으로 4.8% 늘었다. 지방은 4만3225건으로 3.0% 감소했다.
아파트 거래는 5만8496건으로 4.7% 증가했다. 반면 연립·다세대주택은 1만7392건으로 4.2%, 단독·다가구주택은 1만2713건으로 8.2% 각각 감소했다.
<사진=국토부> |
지난해 일년 동안 주택매매거래량은 서울, 수도권, 지방에서 모두 감소했다. 여신 심사 가이드라인 시행,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일년 동안 주택매매거래량은 105만3069건으로 지난 2015년보다 11.8% 줄었다.
서울 주택매매거량은 21만2978건으로 전년 대비 3.9%, 수도권은 56만8262건으로 7.1% 감소했다. 지방 주택매매거래량은 48만4807건으로 16.7% 줄었다.
아파트 거래는 68만9091건으로 14.8%, 연립·다세대주택은 20만9425건으로 3.6%, 단독·다가구주택은 15만4553건으로 8.0% 각각 감소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