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특검에 발 묶인 이재용 부회장, 트럼프 취임식 못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글로벌 경영활동 올스톱…9조원대 하만 인수 등 현안과제 산적

[뉴스핌=황세준 기자] 오는 20일 열리는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결국 가지 못할 전망이다.

16일 관련업계와 삼성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 부회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았으나,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에 따라 미국행을 접었다.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영 핵심인 북미시장에서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경제외교에도 중요한 일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측은 이 부회장의 출국금지 일시 해제 조치를 요청했으나, 특검은 허가하지 않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뇌물죄 피의자로 출석하고 있다. / 이형석 기자 leehs@

이 부회장에 대한 출국금지는 지난해 12월 13일 이뤄졌고, 지난 12일이 만료일이었다. 특검은 이날 이 부회장을 뇌물죄 등 혐의 피의자로 소환조사한 뒤 13일 오전 7시50분께 귀가조치했다. 현재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 중이다.  피의자 신분 전환으로 이 부회장의 해외 경영활동을 어려워졌다.

트럼프 취임식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우오현 삼라마이다스(SM)그룹 회장, 강호갑 신영 회장, 권지훈 제네럴에쿼티파트너스 회장 등이 참석해 인맥쌓기와 한미 재계의 우호증진에 민간 사절 역할을 한다.

해외 기업들도 트럼프를 면담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트럼프가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내세우면서 긍정적인 관계를 맺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추된 삼성의 대외 이미지 회복을 위해서도 이 부회장의 트럼프 취임식 참석은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이미 새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추진 중이던 미국 전장부품 업체 하만 인수작업에 암초를 만났다. 하만 소액주주들이 회사 가치가 저평가됐다며 집단소송을 낸 것.

삼성 안팎으로는 국내기업 해외인수 사상 최대 규모인 하만 인수 성사를 위해 그룹 총수가 직접 나서 투자자 면담 등을 통해 분위기 조성에 나서야 하는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는 반응이 나온다.

김상겸 동국대 법대 교수는 "피의자 신분이 돼 버리면 출국은 어렵다"며 "피의자가 아니었을 당시 특검이 출국금지 신청을 해 놓은 것인데 구속영장이 발부된다거나 기소가 되면 신분상 제약이 오게 되고 이는 신체의 자유에 제약을 가하는 것이므로 아무래도 출국은 못하게 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여부를 이르면 오늘 결정한다.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삼성 총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첫번째 사례가 된다.

삼성은 지난 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조성의혹 사건 당시 이건희 회장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은 바 있다. 2008년 삼성 비자금 수사때도 이 회장이 배임과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기소되기는 했지만 역시 구속되지는 않았다.

이 부회장의 출국금지와 구속 위기로 삼성 경영은 올스톱 상태다. 이미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하지 못했고 새해 글로벌 전략회의도 무기한 연기됐다.

그룹 2인자인 최지성 미래전략실장과 미전실 차장으로 대외업무를 담당하는 장충기 사장까지 사법처리 가능성이 있어 삼성그룹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우려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