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창단 첫 4연승에 프로배구 3위 점프... 삼성화재 3대1 격파, 파다르·최홍석 46점 합작. <사진= 우리카드 배구단> |
우리카드. 창단 첫 4연승에 프로배구 3위 점프... 삼성화재 3대1 격파, 파다르·최홍석 46점 합작
[뉴스핌=김용석 기자] 우리카드가 창단 첫 4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카드는 15일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22-25 25-21 25-19 25-23)로 승리, 2013~2014시즌 창단 이후 처음으로 4연승 기록을 써냈다.
이와 동시에 우리카드는 승점 40으로 한국전력(승점 39)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두 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친 우리카드가 3위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세트를 내준 우리카드는 2세트부터 진영을 정비, 내리 세트를 획득했다. 특히 1세트에서 4득점에 그쳤던 파다르가 2세트부터 6득점을 올리는 등 총 32득점, 최홍석도 14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2세트 막판 최홍석의 퀵오픈으로 23-18을 기록한 우리카드는 박진우의 속공에 이어 파다르의 공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우리카드는 3세트서도 파다르의 10득점 등에 힘입어 세트를 획득한 뒤 마지막 세트에 돌입했다. 4세트서도 파다르는 백어택과 블로킹으로 초반 득점을 이끌었고 삼성화재는 타이스와 박철우의 공격이 이어지며 거세게 추격했다. 삼성화재는 22-23까지 추격전을 펼쳤으나 우리카드는 나경복 퀵오픈에 이어 류윤식의 오픈공격을 파다르가 블로킹,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