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국민의당 전대…"새 출발해야" vs "큰 정치력, 대권창출"

기사입력 : 2017년01월15일 14:54

최종수정 : 2017년01월15일 14:54

[뉴스핌=장봄이 기자] 국민의당이 15일 오후 당 대표 등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막한 가운데 문병호 손금주 황주홍 김영환 박지원 후보(기호순)가 각각 연설에 나섰다.

이날 가장 먼저 후보자 연설에 나선 박지원 후보는 "DJ도, 노무현도 당선시켜 본 '이기는 후보', 박지원을 당 대표로 압도적으로 뽑아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철수의 새 정치, 천정배의 진보개혁, 정동영의 통일정치에 박지원의 추진력과 경륜을 합치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면서 "당과 후보를 위해서 끝까지 싸울 사람, 요동치는 큰 정치판에서 큰 정치력으로, 신의 한 수로 승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9% 트럼프가 91%의 힐러리를 이겼다"면서 "우리도 이긴다. 박지원이 해 내겠다. 친박, 친문 패권주의, 우리 내부의 패배주의를 청산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황주홍 후보는 새 출발을 강조했다. 황 후보는 "새얼굴, 새간판, 새생각으로 새 출발을 해야 한다"면서 "당대표가 되면 가장 먼저 특유의 불같은 추진력으로 당의 헌 정치부터 불태워 버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당 전당대회 후보자연설 모습<사진=뉴스핌>

황 후보는 "당이 진짜 '국민편'이 되면, 여론이 움직일 것이다. 지지율이 회복될 것"이라며 "오늘부터 한 달 안에 지지율 20%, 두 달 안에 지지율 26.74%를 넘어서게 하겠다"고 주장했다.

기호 2번 손금주 의원은 "우리가 탄핵을 주도했으면, 우리가 정권교체의 주인공이 돼야 한다"며 "더민주라는 패권주의로 정권교체를 하는 것은 친박에서 친문으로 간판만 바꾸는 것이다. 또 다른 패권정치의 연장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를 위해 맨 앞에서 싸우겠다. 두 장 중 한 표는 경륜과 지혜에 주시고, 나머지 한 표는 국민의당의 미래, 젊은 정당, 손금주에게 주시라"고 말했다.

이어 문병호 후보는 "우리는 혁신 대표를 뽑아야 한다. 자강노선의 길을 걸어야 한다. 국민촛불혁명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싸움에서 혁신이 이겨야 국민의당도, 안철수도, 새정치도 다시 힘차게 살아날 수 있다"면서 "자강이 승리해야 올해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반드시 집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환 후보 역시 '새 정치'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친박 세력이 몰락한 영남과 충청에서도 만약 우리가 전국정당을 한다면, 표를 주겠다고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끝까지 간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또한 우리의 문호를 활짝 열고, 우리당에 들어오겠다는 사람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창당정신"이라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