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하는 SBS '우리 갑순이'에서 갑돌(송재림)은 갑순(김소은)을 데리고 백화점으로 가서 커플링을 맞춘다. <사진=SBS '우리 갑순이'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우리 갑순이'의 송재림이 김소은에 자신의 돈으로 예물, 예단을 준비하라고 한다.
14일 방송하는 SBS '우리 갑순이'에서 갑돌(송재림)은 갑순(김소은)을 데리고 백화점으로 간다. 두 사람은 마음에 맞는 커플링을 맞춘다.
갑순은 "길거리표도 예쁜데"라고 말한다. 이에 갑돌은 "이런 건 평생 두고두고 낄거니까 좋은거로 해"라고 한다. 갑순은 "대신, 정말 커플링만 하는거야. 부모님이 뭐라고 해도 예물 예단 절대로 안하기"라고 못을 박는다. 갑돌은 "알았어"라고 답한다.
그런데 다시 갑돌은 "갑순아, 너도 알다시피 우리 엄마 속물 근성이 좀 있잖아. 그게…"라고 말을 힘겹게 잇는다. 이에 갑순은 "그래서 예단하라고?"라고 따진다. 갑돌은 "아니, 너보고 하라는게 아니고 내가 따로 돈을 줄테니가 네가 한거로 하고 엄마한테 하면…"이라고 한다. 이에 갑순은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눈 가리고 아웅이지. 이런식이면 우리 돈 못 모아"라고 말한다.
갑돌은 "너 힘들까봐 그래"라고 걱정한다. 이에 갑순은 "됐어. 안 들은거로 할게. 우리 둘이 마음이 합쳐져야지. 이런식이면 곤란해. 한번만 더 이런식으로 나왔다간 가만히 안 있어"라며 경고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