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유 무리뉴감독, 펠라이니(사진 가운데) 1년 계약연장옵션 행사 “내게 아주 중요한 선수”. <사진= 신화/AP> |
[EPL] 맨유 무리뉴감독, 펠라이니 1년 계약연장옵션 행사 “내게 아주 중요한 선수”
[뉴스핌=김용석 기자] 지난 헐시티전에서 골을 넣은 후 무리뉴 감독에게 달려가 안기며 화제를 모은 펠라이니가 맨유에 남게 됐다.
2013년 4년계약으로 에버튼에서 이적(이적료 2750만파운드)해온 펠라이니(30)는 계약 당시 맨유가 원하면 1년을 연장할수 있는 옵션이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이 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BBC를 비롯한 현지 매체는 12일(한국시간) 전했다.
올 시즌 초 펠라이니는 부진한 성적과 태도 논란으로 맨유 팬들에게 야유를 받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특히 지난 12월5일 에버튼 전에서 PK를 내주는 등 여러모로 험난한 시기를 보내왔다. 그러나 EFL컵 준결승(4강1차전) 헐시티전에서 팀의 4-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펠라이니는 어렵고 불확실한 시기에도 자신을 믿어준 무리뉴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당시 무리뉴 감독에게 안겨 큰 주목을 받았다.
헐시티전후 무리뉴 감독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펠라이니는 강한 정신력으로 모든 상황에 잘 대처해 왔다. 본인 스스로 감독인 내게 아주 중요한 선수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그에 대한 믿음을 피력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