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일반인을 상대로 개점하는 '인생술집'의 대표가 된다.
tvN '인생술집' 안상휘 CP는 10일 뉴스핌에 "연남동의 '인생술집' 세트장을 술집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동엽이 '인생술집'의 대표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익금은 전액 기부한다. 현재 사업자 등록, 운영 방안 등을 논의 중이며 한 달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인생술집'이 개점될 경우 녹화가 진행되는 수요일을 제외한 시간에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다. 안상휘 CP는 반응이 좋다면 추후 1호점에 이어 2호점도 개점도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생술집'의 세트장은 1년 전부터 제작진이 공을 들였다. 서울 연남동에 위치한 작은 주택 두 채를 이어 세트장으로 꾸민 것. 실제 술집을 연상케 하는 것뿐만 아니라 따뜻한 분위기가 흘러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생술집'은 스타와 술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격식과 긴장을 벗어놓고 '스타'가 아닌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콘셉트를 갖고 있다. 배우 조진웅, 박성웅, 하지원, 유인영, 메이저리거 김현수가 출연했다.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