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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개입 의혹이 제기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향해 독설을 날렸다. <사진=주진우 트위터> |
주진우, '문화계 블랙리스트' 인정한 조윤선 향해 독설 "독재를 민주주의라 부르는 분. 아부에, 거짓말에 철저한 분"
[뉴스핌=정상호 기자]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문화계 블랙리스트’ 존재를 인정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향해 독설을 날렸다.
주진우 기자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조윤선은 독재를 민주주의라 부르는 분. 조윤선은 아부에 철저한 분. 조윤선은 거짓말에 철저한 분. 조윤선은 풍월당에서만 철저했던 분”이라며 조윤선 블랙리스트 존재 인정을 직격했다. 이어 주 기자는 ‘진땀 흘린 조윤선 “박 대통령 민주주의 철저한 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앞서 조윤선 장관은 지난 9일 열린 최순실 국정조사특위의 마지막 청문회에서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 예술인 약 1만 명에게 정부지원을 배제했다는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존재를 처음으로 인정했다.
또한 이날 조윤선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민주주의가 철저한 분이라고 믿고 있다”며 충심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