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황유미 기자]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10일 오후 1시40분께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4번째 소환됐다.
정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자신에 대한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를 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정 전 비서관이 최순실씨에게 국정문서를 건넨 것으로 보고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했다.
정 전 비서관은 조사실로 올라가던 도중 취재진의 "왜 헌재는 안가고 특검엔 나왔느냐"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10일 오후 1시40분께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로 소환됐다 <황유미 기자>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