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맨유, 레딩에 4대0승 32강행... 래쉬포드 4분만에 멀티골·웨인 루니 통산 249호골 ‘통산 최다득점 타이’. <사진= 맨유> |
[FA컵] 맨유, 레딩에 4대0승 32강행... 래쉬포드 4분만에 멀티골·웨인 루니 통산 249호골 ‘통산 최다득점 타이’
[뉴스핌=김용석 기자] 무리뉴 맨유 감독이 화끈한 공격축구로 대승을 장식했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레딩과의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FA컵서 4-0으로 승리, 32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맨유는 컵대회 포함 8연승, 14경기 무패(11승 3무) 행진을 질주했다.
이날 맨유는 전반전 웨인 루니의 통산 249호골 등 2골과 후반전 들어 래쉬포드의 멀티골이 이어지며 홈팬들을 기쁘게했다.
영건 래쉬포드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 맨유는 전반 7분만에 웨인 루니의 골로 앞서갔다. 마샬, 마타와 공격 2선에 나선 루니는 마샬이 슈팅을 재차 슈팅, 레딩의 골망을 허물었다. 이 골로 루니는 맨유에서 249번째 골을 기록, ‘전설’ 보비 찰튼경이 기록한 맨유 통산 최다득점 249호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로써 루니는 “웨인 루니는 단연코 공격 자원이다”며 자신이 부진에 휩싸였을 때마다 용기를 복돋아 준 무리뉴 맨유 감독의 얼굴에 웃음을 짓게 했다.
이후 웨인 루니는 전반 15분 마샬의 골을 어시스트, 맹활약하며 즐라탄, 포그바가 휴식을 취한 맨유의 공격을 도맡았다.
후반 들어 맨유는 최전방으로 출격한 래쉬포그가 4분만에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대승을 장식했다. 래쉬포드는 후반 30분 캐릭의 공을 넘겨 받아 골망을 가른데 이어 후반 34분 자신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래쉬포드는 평소에 "즐라탄을 항상 존경하며 배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