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알 자리라로 팀을 옮긴 전북 현대의 레오나르도. <사진= 뉴시스> |
전북 현대 레오나르도 UAE 알 자리라行, FC 서울 아드리아노는 중국 프로축구 스자좡 융창行
[뉴스핌=김용석 기자] 전북 현대와 FC 서울의 두 외국인 스트라이커가 모두팀을 옮긴다.
먼저 전북 현대의 레오나르도(31)는 아랍에미리트(UAE)의 명문팀 알 자지라로 이적했다. 알 자지라는 “‘아시아의 영웅’ 레오나르도를 공식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이적료와 몸 값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2016년 받았던 전북 현대 연봉의 약 두 배인 35억원 가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레오나르도는 2016년 34경기에서 12골 6도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14경기서 10골을 기록해 전북 현대의 K리그 클래식 33경기 무패와 ACL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K리그 클래식 우승팀 FC서울의 아드리아노도 중국으로 팀을 옮긴다. 중국 에이전트인 저우카이쉬안은 웨이보에 아드리아노가 중국 슈퍼리그 스자좡 융창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이보는 이미 아드리아노에게 등번호 11번이 배정됐고, 오는 9일 스좌장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드리아노의 이적료는 400만 달러(약 47억9000만원), 연봉은 300만 달러(35억9000만원)로 전해졌다. 아드리아노는 2016시즌K리그를 포함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A컵 등 3개 대회에서 35골을 기록해 역대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세웠다.
중국 프로축구 스자좡 융창 유니폼을 입는 FC 서울 아드리아노. <사진= 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