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은 지난 2012년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운동 지도를 해왔다고 증언했다. 다만, 자신을 박 대통령에게 추천한 비서진은 누구인지 기억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윤 행정관은 5일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제2차 변론에서 "지난 2012년부터 한 비서 분에게 연락이 왔고 서울 삼성동 사저에서 운동을 지도했다"며 "대선 후보시절에는 개인 업무도 도와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당시 연락이 온 비서가 누구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대통령의 개인 업무가 무엇인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