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2017년 전국 10개 교육대학(모두 나군 선발) 정시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교대 일반전형의 평균 경쟁률이 2.52 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2.9 대 1보다 하락한 수치다.
2017 전국 교육대 정시 일반전형 최종 지원 현황 분석. <자료=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
춘천교대를 제외한 경인교대 등 9개 교육대학들은 전년 대비 경쟁률이 모두 하락했다.
올해 춘천교대 경쟁률은 지난해 3.92대 1에서 4.75대 1로 높아졌고, 경인교대는 2.22대 1에서 1.75대 1, 서울교대는 3.13대 1에서 2.13대 1, 공주교대 2.77대 1에서 2.75대 1 등으로 낮아졌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춘천교대의 경쟁률 상승은 비교 내신 대상자가 재수생부터 가능했고, 수능영향력이 강화돼 수능 고득점자의 지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반적인 교대 경쟁률이 하락한 것은 올해 수능이 어렵게 출제 돼 학생부 내신 상위권 학생들 가운데 수능 고득점자 층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이라며 "최근 교대 합격선이 크게 상승해서 종전보다 허수 지원자가 많이 감소한 것도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