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사진), ESPN선정 ‘2016 최고의 저연봉 고효율 MLB 선수’... 6일 개인훈련 위해 출국. <사진= 뉴시스> |
오승환, ESPN선정 ‘2016 최고의 저연봉 고효율 MLB 선수’... 6일 개인훈련 위해 출국
[뉴스핌=김용석 기자] 2016년 최고의 ‘저연봉 고효율’ 선수로 뽑힌 오승환이 6일 출국한다.
미국 매체 ESPN은 2016년에 활약한 구원 투수 10명을 선정하며 오승환을 9위에 올려 놓으며 “오승환은 지난해 연봉 대비 최고의 효율을 보인 선수다. 연봉 250만 달러(약 31억원)에 오승환을 영입한 세인트루이스는 그 이상의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승환은 지난 2016년 1월 1+1년 최대 1100만달러(약 132억원)에 계약했으며 올해 보장 연봉은 250만 달러였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76경기에 출장, 79⅔이닝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잠시 연말을 보내기 위한 귀국일정을 끝내고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한다. 오승환의 에이전시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오승환이 팀의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는 2월 중순까지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트레이너와 함께 개인 훈련을 진행한후,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