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울산에서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 의심사례가 발생했다.
4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한 40대 A씨가 서울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CJD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 의심혼자로 분류됐다.
CJD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전염을 통해 신경근육 이상이 나타나 뇌에 스펀지 모양의 구멍이 나면서 수 년 안에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특별한 외부요인이 없이 산발성으로 나타나지만 수술 등을 통해 전염될 수도 있다. 또 광우병에 걸린 소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 '인간 광우병'이라는 명칭이 붙기도 한다.
이에 A씨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의료당국은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