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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1분기, 2만 가구 분양 예정

기사입력 : 2017년01월04일 11:33

최종수정 : 2017년01월04일 11:33

[뉴스핌=오찬미 기자] 정유(丁酉)년 수도권 분양시장의 흐름을 가늠할 1분기(1~3월)에 2만 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도권에 공급되는 일반분양 아파트는 총 2만1171가구(임대 제외)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1만5759가구보다 5412가구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4208가구), 경기(1만2041가구) 등 지난해와 비슷하다. 인천의 경우 지난해보다 3949가구 증가한 4922가구가 공급된다.

<자료=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2016년 연 초에는 분양시장 전망이 어둡다보니 1~2월 수도권에서 2943가구만 분양됐다” 며 “지난해 11.3대책으로 분양시기를 미뤘던 물량이 올해 1분기 분양계획으로 잡히면서 공급물량이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에는 재개발, 재건축 일반분양을 비롯 강남권 및 공공택지 물량이 많다.

SH공사는 송파구 오금지구 1단지를 1월 중순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166가구로 이 가운데 지난해 말 공급한 특별공급 물량 83가구를 제외한 83가구가 일반분양이다.

KCC건설은 중구 신당11구역 재개발로 '신당 KCC스위첸'을 1월 선보인다. 총 176가구 중 10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신당역을 이용할 수 있다.

양천구 신정뉴타운 신정1-1지구에는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이 3045가구 중 1087가구를, 구로구 항동지구 7블록에는 제일건설이 345가구를 각각 3월께 공급한다.

경기도 평택에서는 대우건설이 용죽지구 2-1블록에서 전용면적 65~174㎡ 621가구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를 2월 선보인다. 배다리생태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경부고속도로 안성IC도 가깝다. 올 상반기 세계 최대 규모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단지가 평택에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2016년 미뤄졌던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오는 13일 오픈한다. 전용면적 30~84㎡ 총 375실이다. 지하 1층이 신분당선 성복역과 직접 연결되며 단지 내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쇼핑몰 등도 함께 들어선다.

호반건설은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A2블록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전용면적 75~84㎡ 1530가구를 2월 내놓을 계획이다. 이미 분양을 완료한 1·2차 2987가구까지 합치면 4517가구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단지 앞은 유치원 및 학교용지로 예정돼 있다.

대림산업도 2월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서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4~84㎡, 1520가구다. 공항철도 영종역을 이용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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