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회(사진) 4년만에 두산 베어스 복귀 “야구 인생 마지막 두산서 보내고 싶었다”. <사진= 두산 베어스> |
김승회 4년만에 두산 베어스 복귀 “야구 인생 마지막 두산서 보내고 싶었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승회가 4년만에 두산에 복귀했다.
두산 베어스는 “SK 와이번스의 자유계약선수(FA) 우완투수 김승회(37)와 연봉 1억원에 계약했다”고 3일 밝혔다.
김승회는 지난 2003년 두산에 입단해 2012년까지 10년간 두산에서 뛰었다. 이후 김승회는 2012년 말 FA 홍성흔의 보상 선수로 지명돼 롯데로 이적한 뒤 2015년 말 FA 윤길현의 보상 선수로 SK에 몸 담았다.
김승회는 두산을 통해 “야구 인생의 마지막은 두산에서 보내고 싶었는데, 이렇게 다시 오게 돼 기쁘고 마음도 무척 편하다. 다시 기회를 준 구단과 김태형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내서 웃으면서 마무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