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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틀을 바꾸자] 유병규 산업연구원장 "노동시장 개혁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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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분배 논쟁 이제 그만…선순환구조 만들어야"
"정부 주도 관치경제는 한계…민간기업이 주도해야"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유병규 산업연구원(KIET) 원장은 한국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과제로 '노동시장 개혁'과 '관치경제 해소'를 꼽았다.

또 성장과 분배를 놓고 반복되는 이념적인 논쟁을 지양하고 성장을 통해 고용확대, 합리적인 분배가 선순환구조를 형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유병규 산업연구원 원장 <사진=산업연구원>

유 원장은 '대한민국 틀을 바꾸자'라는 주제로 가진 뉴스핌과의 신년인터뷰에서 이 같은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고용 증대,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노동시장 개혁이 필수적"이라며 "경직적인 노동시장을 유연화하고 (연공서열 중심의) 고임금 체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에 팽배한 관치경제(관치금융)에 대해서도 "정부 주도의 경제에서 민간기업이 경제를 주도하는 방향으로 서둘러 전환해야 한다"며 "특히 금융부분의 경쟁력이 매우 취약한데 민영화해서 자율적으로 경영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병규 원장과의 일문일답.

- 지난해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는 지적이 많다. 어떻게 보는지
▲ '정경분리' 원칙 하에서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정치로 인해 경제가 발목을 잡혀서는 안 된다.

- 경제분야에서 틀을 바꾼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
▲ 여러 가지 과제들이 있겠지만, 노동시장 개혁과 관치경제(금융)를 개선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본다. 지금은 정부가 주도해서 경제를 끌고 갈 수 있는 규모가 아니다. 기업이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기업하기 좋은 기반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 우선 노동시장 개혁은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고 보나
▲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고용 증대,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노동시장 개혁이 필수적이다. 경직적인 노동시장을 유연화하고 (연공서열 중심의) 고임금 체제를 개선해야 한다. 또 장시간 일하는 현실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 근로시간을 줄여서 고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의 투자도 늘릴 수 있는 여건이 된다.

- 합리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정립하기 대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이른바 '귀족노조'와 비정규직 간의 차별과 갈등을 해소하는 게 시급하다. 또 불법파업에 대해 엄정 대처해 시위문화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 관치경제, 관치금융은 어떻게 개선돼야 하나
▲ 정부가 경제정책을 주도하는 정부 주도의 경제에서 민간기업이 경제를 주도하는 방향으로 서둘러 전환해야 한다. 특히 금융부분의 경쟁력이 매우 취약한데 민영화해서 자율적으로 경영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민간이 주도해야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 그런데 반기업정서가 심해서 정부나 정치권이 기업의 활동을 옥죄려고 하는데 그러면 성장에 한계가 있고 경제가 힘들어지기 마련이다.

- 금융권과 공기업에 팽배한 '낙하산 인사' 논란은 어떻게 보나
▲ 모든 낙하산 인사를 문제가 있다고 일반화하기는 힘들다. 관료 출신 인사를 무조건 배제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어디 출신이냐 보다 자질과 능력을 우선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인사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능력 있는 인재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도록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은 문제 없나
▲ 지금은 정부가 구조조정을 주도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과거처럼 정부가 막강한 힘을 발휘하기도 힘들다. 따라서 시장 원리에 의해 자유롭게 구조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 정부가 (구조조정에) 개입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파급효과나 부작용이 큰 분야에 한해 제한적으로 최소화하는 게 바람직하다.

- 기업활력법을 통한 사업재편을 유도하는 방식은 어떤가
▲ 기활법을 통해 사업재편을 유도하는 방식은 바람직하다. 정부는 기업이 자유롭게 M&A하고 사업분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해 주면 된다. 또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해 기반을 만들어주면 된다.

- 성장과 분배에 대란 논쟁이 여전하다. 현재 우리경제 상황에서 어디에 무게를 둬야 하는가
▲ 성장과 분배, 두 가지는 결코 대립적인 개념이 아니다. 우리나라 분배구조가 외환위기 이후 악화된 것은 사실이나 선진국에 비해 아직 나쁜 것은 아니다. 최근 저성장 기조 들어서면서 소득양극화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데 근본적인 문제는 저성장이다. 성장을 회복하고 고용을 늘려야 소득양극화를 해소하고 분배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결국 성장과 고용, 분배가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야 분배문제도 풀릴 수 있다.

- 복지를 강화한다면 무엇이 우선돼야 하는지
▲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게 바람직하다. 특히 단순한 지원보다는 저소득층의 근로의욕을 고취시켜 고용을 늘리는 정책이 바람직하다. 결국 고용을 통해 소득 강화가 소득재분배나 복지 강화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해법이라고 생각된다.

- 복지 강화를 위해 증세를 추진한다면 어떤 세금을 우선적으로 인상해야 하는가
▲ 증세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문제는 사실 쉬운 게 아니다. 특히 각 세목의 증세효과를 면밀하게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할 필요가 있다. 증세가 최후 수단이지만 꼭 필요하다면 '근로소득세>부가가치세>법인세' 순으로 인상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법인세 인상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법인세 인하를 통해 기업투자를 유치하려는 경쟁상황을 감안해야 한다. 또 법인세보다는 소득세 인상이 소득재분배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소득세 인상이 우선되는 게 바람직하다. 더불어 부가세는 근래에 한 번도 조정된 바가 없는데 증세가 불가피하다면 한번 검토해 볼 시기가 됐다고 본다.

- 미국을 비롯해 보호무역주의(신고립주의)로 선회하고 있는 현상에 대한 바람직한 대응책은 무엇인가.
▲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로서는 주요국과의 TFA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만회할 기회가 생긴다. TPP가 중단됐더라도 RCEP 등 다른 FTA 체결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 더불어 통상마찰과 비관세장벽 등에 대해서도 통상정보시스템을 강화해 업계가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한데 바람직한 대책은
▲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3자녀뿐만 아니라 2자녀 가구에 대해서도 세제나 복지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은 직접적인 지원이 가장 큰 효과를 볼 있다.

- 최근 '헬조선', '금수저', '흙수저'라는 말이 일상화됐다. 근본적이 이유와 해법은
▲ 가장 큰 이유는 빈부격차로 인한 양극화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기득권층의 부정부패가 우리사회에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고 생각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기득권층을 보호하는 규제를 혁파하고, 부유층과 사회지도층이 먼저 베풀고 솔선수범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 사회를 형성하는 게 시급하다고 생각된다.


◇ 유병규 산업연구원장 약력

- 1960년 1월 서울 출생
- 성균관대 경제학과 학사·석사·박사
-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전략본부장·경제연구본부장(전무)
-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한미연구소 초빙연구원
-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2013.5~2016.5)
- 산업연구원(KIET) 원장(2016.5~현재)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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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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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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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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