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상임고문의 5주기를 추모했다. <사진=추미애 페이스북> |
추미애, '故 김근태 5주기' 추모 "김근태 정신으로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김근태가 되었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상임고문의 5주기를 추모했다.
추미애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근태 정신으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김근태가 되었다”면서 故 김근태 5주기 추도사를 전했다.
추미애 대표는 “벌써 민주주의자 故 김근태님이 돌아가신지 5주기가 되는 해다. 2012년을 점령하라는 유언을 남기셨지만 죄송스럽게 그 유언을 지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 대표는 “2017년은 민주주의자 故 김근태님이 외롭지 않아도 될 해가 될듯하다. 전국에서 광장으로 촛불을 들고 나오신 국민들이 있기 때문이다. 故 김근태님이 하나의 밀알이 되어 키워낸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지, 민주주의가 정치용어가 아니라 우리 국민이 주인이고 주권자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추미애 대표는 “다시 한 번 故 김근태 정신으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김근태가 되었다. 우리함께 그 분이 남기신 뜻을 세기면서 우리사회 곳곳에 민주주의가 스며들 수 있는 2017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며 민주주의자 故 김근태 5주기 추도사를 마쳤다.
한편, 29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등은 고(故) 김근태 전 민주당 상임고문의 5주기를 맞아 추도미사, 추도식 등 각종 추모행사에 참석해 김근태 전 고문을 기렸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