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 시즌 7호골 “1년전 같은 날(12월29일)에 골... 특별한 골이었다” ... 프리미어리그랭킹도 14계단 상승한 23위. <사진=- 토트넘> |
손흥민 시즌 7호골 “1년전 같은 날(12월29일)에 골... 특별한 골이었다” ... 프리미어리그랭킹도 14계단 상승한 23위
[뉴스핌=김용석 기자] 시즌 7호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1년전 같은 날 데자뷔 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12월 29일(한국시각) 열린 EPL 18라운드 사우샘프턴과 원정경기에서 교체출전, 시즌 7호(리그 6호)골을 뽑아내 그동안 부진과 이적설을 한번에 날려버렸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델리 알리의 멀티골로 4-1로 승리했다.
축구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그동안 최저 평점에 머물러 있던 손흥민에게 평점 7.1을 부여 활발한 활약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대해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소니(손흥민의 애칭)가 해냈다. 교체 투입돼 중요한 골을 넣었다‘며 칭찬했다. 이날 손흥민은 3경기 연속 교체출전 명단에 들어 부진 논란에 휘말렸지만 이날 한방으로 그동안의 우려를 날렸다,
손흥민은 경기후 토트넘 구단과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를 앞두고 1년 전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별한 날에 골을 넣어 영광이다. 뒤늦게 들어간 만큼, 동료들을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골을 넣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공교롭게도 지난 2015년 12월 29일 왓퍼드와 원정경기에서도 후반 교체 출전해 골을 터트렸다. 이날 손흥민의 골로 토트넘은 2-1로 승리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9일 손흥민을 37위에서 14계단 상승한 23위라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이 새해 1월 1일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왓퍼드와의 경기에는 선발 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