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여 의혹을 받고 있는 모철민 주프랑스 대사가 29일 오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한다.
모 대사는 이날 오전 출석하려 했다. 그러나 건강 문제로 출석시간을 늦췄다.
특검에 따르면 지난 2014년까지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한 모 대사는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주프랑스 대사관에 머무르던 모 대사는 특검의 소환통보를 받은 직후 출국해 28일 일시 귀국했다.
모철민 당시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가운데)이 2014년 3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 및 지역발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유진룡(오른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