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범(사진) 재계약 “강원FC와 함께해 행복... K리그 클래식 무대 영광”. <사진= 강원 FC> |
오승범 재계약 “강원FC와 함께해 행복... K리그 클래식 무대 영광”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로축구 구단 강원FC가 베테랑 미드필더 오승범과 재계약 사인을 체결했다.
강원FC는 29일 “오승범(35·MF)과 2017년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로축구 선수로 18년 동안 활약한 오승범은 K리그 통산 424경기에 출전, 통산 출전 순위 9위에 올라있으며 그보다 더 많은 경기를 뛴 현역 선수는 이동국(439경기)뿐이다. 오승범은 올해 리그 38경기에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른 2003년 이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재계약 사인을 한 오승범은 “감독님, 코치님, 선수들, 구단 직원들까지 하나가 돼 승격에 성공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강원FC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다시 클래식 무대를 밟는 것은 무척 의미가 크다. 강원FC의 내년 목표는 ACL 진출이다. 도전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다. 팀의 목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