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서 조윤선 문체부 장관과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과 관련해 보도했다. <사진=JTBC 'JTBC 뉴스룸'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JTBC 뉴스룸'은 조윤선 문화체육부장관이 최순실 씨를 모를 리 없다는 이혜훈 개혁보수신당 의원의 주장을 보도했다.
28일 방송한 JTBC 'JTBC 뉴스룸'에서는 조윤선 장관이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 논란과 함께 최순실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혜훈 의원의 의견을 방송했다.
이혜훈 의원은 28일 오전 한 라디오 방송서 "조윤선 장관이 최순실을 재벌가 사모들에 소개한 제보를 들었다"며 "재벌 사모님들이 '어머 저럴 수가 있나.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나한테 최순실 씨를 여왕님 모시듯 모시고 와서 인사시킨 사람이 조윤선 장관인데'라고 했다"고 밝혔다.
조윤선 장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제보를 한 사람의 실명을 알아야겠다.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즉시 해명 자료를 냈다.
이에 이혜훈 의원은 "최 씨를 안다고 주장하는 순간 일이 복잡해지기 때문에 부인하는 것"이라며 "허위유포죄로 고소를 하면 수사 과정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JTBC 뉴스룸'은 매주 월~목요일 저녁 7시 55분, 금~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