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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수제 어묵으로 연 매출 4억 원…송일형 씨의 어묵 기술 대공개

기사입력 : 2016년12월29일 08:40

최종수정 : 2016년12월29일 08:40

'서민갑부'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채널A '서민갑부' 캡처>

[뉴스핌=황수정 기자] '서민갑부'에서 수제 어묵으로 갑부된 성공 비결을 공개한다.

29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가 '어묵 만담꾼! 일형 씨의 말하는 대로~' 편으로 꾸며져 수제 어묵으로 연 매출 4억 원의 갑부가 된 송일형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송일형 씨는 빠른 손기술과 화려한 말재간으로 사람들을 사로잡는다. 고등학교 진학할 돈이 없을 정도로 가난했던 그는 무작정 어묵 공장에 취업했다. 당시 월급은 고작 3만 원이었지만 특유의 재빠른 눈치와 성실함으로 2년 만에 월급 16만 원의 기술자가 됐다.

그는 호기롭게 회사를 나와 아내와 함게 새벽시장 노점상에서 어묵장사를 시작했다. 35년 내공으로 만든 어묵의 맛은 물론, 남들과는 다른 장사 비법까지 더해 손님들의 지갑을 절로 열게 만든다.

송일형 씨는 반찬용, 국거리, 간식용 등 가짓수만 무려 30가지의 어묵을 만든다. 그중 가장 자신있게 추천하는 메뉴는 100% 생선 살로 만든 어묵.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상상 이상의 쫄깃함을 맛볼 수 있다.

아이스박스를 이용한 반죽 보관 방법부터 맨손으로 시간당 2000개를 만들어내는 엄청난 속도, 35년 동안 쌓아온 무수한 노하우들까지 송일형 씨의 어묵 기술을 배우러 오는 사람들도 줄을 설 정도다.

송일형 씨는 스스로 연마한 기술부터 장사 수완까지 아낌없이 가르쳐주고 있다. 그는 자신의 도움으로 재기한 예비 서민갑부들을 보며 헛디게 살지 않았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채널A '서민갑부'는 29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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