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성장중인 포그바가 무리뉴 맨유 감독으로 부터 극찬을 받았다.<사진= 맨유> |
[EPL] 무리뉴 맨유 감독 “무섭게 성장중인 포그바는 세계최고 미드필더”
[뉴스핌=김용석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즐라탄, 포그바, 미키타리안의 맹활약으로 맨유를 재건중인 무리뉴 감독이 포그바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포그바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팀을 떠났다가 지난 이적시장에서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복귀했다.
시즌 초에는 맨유의 공격수들과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 우려를 불러 왔고 이적료가 과하다는 혹평이 이어졌으나 경기를 거듭할수록 나아진 경기력을 보이며 맨유 중원의 핵심 고리로 부상했다.
포그바와 즐라탄, 미키타리안의 맹활약으로 맨유는 모처럼 프리미어리그 4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무리뉴는 프랑스 TV와의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당연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다. 점점 더 무섭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들 포그바를 두려워해야 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는 누구든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까다로운 리그다. 그 정도면 굉장히 잘하고 있고 폭발적으로 성장중이다. 내년에는 범접할 수 없는 성장을 더 이룰 것이다”며 그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
프랑스 국가 대표팀에서도 활약중인 포그바는 발롱도르를 수상하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밝힌 바 있다. 무리뉴는 또한 이에 대해 “포그바는 세계 최고이지만 발롱도르는 골잡이에게 주어진다. 포그바는 볼을 넣는다기보다는 볼을 만드는 선수이기에 발롱도르 측의 인식이 바뀐다면 당연히 포그바가 수상할 수 있다. 포그바는 젊고 스스로도 더 발전하기를 갈망한다. 그의 미래가 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