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코너 맥그리거 흉내 내던 아일랜드 팬들 “진짜가 나타났다” 화들짝. <사진= 코너 맥그리거 SNS> |
UFC 코너 맥그리거 흉내 내던 아일랜드 팬들 “진짜가 나타났다” 화들짝
[뉴스핌=김용석 기자] 코너 맥그리거가 크리스마스날 깜짝 선물을 선사했다.
맥그리거는 25일(한국시간) 아일랜드의 한 거리에서 그의 특유의 포즈를 취하며 UFC 흉내를 내며 동영상을 찍던 청년들의 눈앞에 등장했다.
당시 두 청년들은 코너 맥그리거의 흉내를 내며 거리에서 동영상을 찍고 있었다. 그때 검정색 SUV 차량이 미끄러지듯 두 청년의 옆에 정차했다. 차량 안에서 누군가가 아는 척을 하며 청년들을 불렀다. 이에 청년들은 차량에 다가갔고 차문이 열렸다.
이 차안에는 다름 아닌 진짜 코너 맥그리거가 타고 있었다. 그리고 흉내를 내던 청년들에게 말을 건넨 사람은 코너 맥그리거였다. 당황한 청년들은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고 어안이 벙벙해 진짜 코너 맥그리거 인가를 수차례 확인했고 이를 확인하고는 악수를 건네며 범상치 않은 우연한 만남에 놀라워했다.
이후 이 청년들이 찍은 동영상이 SNS를 통해 화제에 올랐고 코너 맥그리거는 실제 자신이 맞다고 이를 인정하며 자신의 SNS에 이 동영상을 올렸다.
'아일랜드의 영웅' 코너 맥그리거는 실제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청소년은 물론 젊은 층들의 롤 모델로 꼽힐 만큼 영웅에 가까운 환대를 받고 있다. 때문에 아일랜드 국영TV에서 그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방영하기도 했고 여러 CF에도 출연했다.
특히 '아일랜드 출신'인 코너 맥그리거가 아일랜드 청소년들 사이에서 너무 인기가 높아 청소년 음주를 조장할 수 있다며 그가 출연한 맥주 광고에 대한 방영불가 방침이 내려질 절도로 그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아일랜드의 청년들이 코너 맥그리거를 흉내내고 있는 모습. <사진= SNS> |
조수석에 탄 코너 맥그리거를 확인하는 청년들. <사진= SNS>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