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팝가수 조지 마이클이 25일(현지시간) 향년 53세에 사망했다고 B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사진=조지 마이클 페이스북> |
[뉴스핌=최원진 기자] 영국 팝가수 조지 마이클이 크리스마스에 사망했다.
BBC 등 외신들은 세계적인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25일(현지시간) 오후 자택에서 영면에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경찰 측은 조지 마이클의 사망과 관련, 다른 의심가는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고인의 홍보담당자는 "우리의 사랑하는 형제이자 친구 조지를 보내게 돼 가슴이 아프다"며 "가족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더 이상의 질문은 받지 않겠다"고 전했다.
조지 마이클의 사망 원인은 밝혀지진 않았다. 다만 고인이 지난 2011년 폐렴을 앓은 적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집중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당시 그는 생사를 오고 갈 만큼 위독해 콘서트를 돌연 취소했다.
한편 조지 마이클은 1980년대 왬!(Wham!)의 멤버로 활동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솔로로 활동하며 통산 40년 동안 1억 장이 넘는 앨범을 팔았던 인기 스타다.
특히 그는 지난 달 프로듀서 너티보이(Naughty Boy)와 합작한 새 앨범 발매를 예고한 바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