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혼부부와 다자녀, 다문화가족를 위한 임대주택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미임대 발생으로 자격을 완화해 입주자를 추가 모집하는 경우 신혼부부에게 물량을 우선 배정한다. 재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시 신혼부부에게 추가 배점을 준다. 이번 대책은 오는 30일 이후 국민임대주택 신규 공고지구부터 지원대책을 시행한다.
또한 다자녀 가구에게 큰 면적의 배정을 확대한다. 다문화가족도 입주자격 불평등 완화, 임차권 승계 자격 완화 등으로 지원한다.
장충모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기존 제도의 자체적인 개선으로 신혼부부의 입주기회는 넓히고, 다자녀와 다문화 가족에는 안정적인 거주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