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롯데 자이언츠 아두치(사진)·삼성 라이온즈 벨레스터, 마이너리그 계약. <사진= 뉴시스> |
前 롯데 자이언츠 아두치·삼성 라이온즈 벨레스터, 마이너리그 계약
[뉴스핌=김용석 기자] 전 롯데 자이언츠의 아두치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맷 에디는 24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17명의 선수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이중 아두치(31)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조기 방출된 우완 콜린 벨레스터(30)의 이름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아두치와 벨레스터는 내년 2월 디트로이트의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게 된다.
아두치는 롯데 자이언츠와 지난 2015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132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4·28홈런·106타점·105득점으로 활약,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그러나 아두치는 올시즌엔 6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1·7홈런·41타점·46득점에 그쳤고 금지 약물 복용으로 6월 퇴출됐다. 아두치는 자신의 금지약물 복용에 대해 고질적인 허리 통증을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벨레스터는 올시즌 삼성 라이온즈에 영입돼 올시즌 3패 평균자책점 8.03으로 팀내 외국인 선수 중에서 가장 먼저 방출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