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12월 넷째 주에는 전국 12곳 사업장에서 새 아파트 5117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서울에서 분양되는 주요단지로는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와 ‘마포 웨스트리버 태영데시앙’이 있다. 경기도에서는 ‘e편한세상 녹양역’과 부산에서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가 눈에 띈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에는 전국 12곳 5117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5곳에서 문을 열고 당첨자발표는 14곳, 계약은 17곳에서 이뤄진다.
조은상 리서치센터 차장은 “내년 1월1일 이후 모집공고를 내는 단지는 소득증빙자료 제출, 비거치식 원리금분할상환방식 등을 적용받는다”며 “ 때문에 ‘동탄2 아이파크’와 같은 해당 규제를 피할 수 있는 단지에 청약자들이 쏠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 청약
오는 28일 롯데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181번지 일원에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의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사당2구역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18층, 17개동, 전용면적 49~97㎡으로 구성된다. 총 959가구 중 56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과 숭실대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지난 7월 개통한 강남순환고속도로 및 2019년 개통 예정인 서리풀터널 이용이 쉽다.
같은 날 대림산업은 경기 시흥시 대야동 361-1번지에 ‘e편한세상 시흥’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전용 84㎡, 총 659가구 규모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 대야역과 신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 견본주택 개관
오는 30일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 ‘동탄2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A99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 84~96㎡ 총 470가구로 공급된다. A100블록은 지하 2층~지상 15층, 9개동, 전용 84~96㎡ 총 510가구 규모다. 2개 블록 총 98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장지나들목 및 SRT·GTX가 단지 주변에 있어 강남, 분당까지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같은 날 서해종합건설은 인천 연수구 동춘2구역 3블록에 ‘연수 서해그랑블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 59~77㎡, 총 334가구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동막역과 동춘역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