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3일 “대체인력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AI(조류 인플루엔자) 조기종식에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보서울청사에서 열린 AI일일점검회의에 참석했다. 이 회의는 평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주재하는데 이날은 황 권한대행이 참석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세종청사 및 시·도 영상회의실 간 AI(조류인플루엔자) 일일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황 권한대행은 먼저 “중앙과 지방이 모두 수고가 많다. 어려운 상황에 대응하느라 수고가 많다”고 격려한 뒤 “그렇지만 여기서 논의하는 방안이 실제로 AI 차단과 종식의 유용한 수단이 돼야할 것이다. 대응이 장기화 되면서 긴장감 떨어질 수 있지만 대체인력을 확보하는 등 노력을 해서 차단과 종식을 앞당겨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지자체의 경우 현장이 넓어서 대응 어렵지만 비상상황인 만큼 더 노력해 달라”며 범정부 범지자체 총력대응을 거듭 당부했다.
AI일일점검회의는 농축산부 장관과 7부처 차관, 그리고 17개 전 지자체 시도 부시장과 부지사 민간전문가 등이 다수 참석해 서울과 세종, 각 지자체를 연결하는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AI 전문가들은 새 이동과 관련해, 철새 이동이 거의 완료돼 머무는 단계여서 철새들이 먹이가 떨어져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먹이 뿌려줘서 머물게 하는 게 좋겠다는 등의 조언을 했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