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대림산업이 강원도 춘천에서 2800여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아파트를 선보인다.
23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이날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산25-9 일원에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총 2835가구로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동,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된다. 주택형 별로는 ▲59㎡ 292가구 ▲74㎡ 803가구 ▲84㎡ 1314가구 ▲100㎡ 246가구 ▲114㎡ 180가구다.
단지에서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다. 46번국도, 중앙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등 주요도로 이용이 쉽다.
단지와 홈플러스, 이마트, 하나로마트, CGV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남부초, 남춘천중, 남춘천여중 등 우수 학군도 밀집해 있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투시도 <자료=대림산업> |
교통호재 및 산업단지 조성 등의 호재도 잇따른다.
춘천은 지난 7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동서고속화철도는 춘천에서 속초까지 93.9km 구간에 단선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기존 경춘선과 연결된다. 오는 2019년 착공해 2024년 개통이 목표다.
단지 주변 약 4만㎡ 부지에는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삼성SDS가 오는 2019년까지 준공예정이다. 여기에는 호텔, 워터파크, 상가 등이 들어서는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건설 사업이 추진 중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1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입주한지 10년 된 주변 아파트 단지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과 29일에 각각 1순위와 2순위 청약을 접수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4일, 계약은 1월10일~12일 3일간 받는다.
견본주택은 춘천시 퇴계동 636번지(남춘천역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19년12월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