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하종현 현대엔지니어링 전력플랜트본부장, 소프얀 바시르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인도네시아 칼셀텡-2 석탄화력발전소′ 계약서 서명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
[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에서 잇따라 2건의 발전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총 8억3300만달러(한화 약 9960억원) 규모의 발전플랜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사업은 보르네오 섬 남단 끝자락에 위치한 아삼-아삼 마을에 발전용량 1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9개월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일본 이토추 상사, 인도네시아 트루바 자야 엔지니어링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다.
우즈베키스탄 사업은 수도 타슈켄트에서 서쪽으로 약 1100km 떨어진 누쿠스 지역 타키하타쉬시에 발전용량 560MW급의 가스터빈 복합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 공사기간은 착공 후 31개월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 중앙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건설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수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