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사진) 프로배구 사상 첫 200서브득점에 18점’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3연승 질주. <사진= 현대캐피탈 배구단> |
‘문성민 프로배구 사상 첫 200서브득점에 18점’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3연승 질주
[뉴스핌=김용석 기자] 문성민이 사상 첫 200서브 득점에 팀 최다 18점을 올리며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홈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3연승을 질주, 1위를 지켰다.
이날 경기전까지 통산 199개의 서브득점을 기록한 문성민은 1세트 현대캐피탈이 8-4로 앞선 상황에서 스파이크 서브로 V리그 사상 첫 200서브 득점을 완성했다. 또한 톤은 14점, 박주형 8점, 김재휘는 7점을 올려 팀 승리를 도왔다.
1세트서 톤과 문성민의 공격으로 내내 앞서 승리를 따낸 현대 캐피탈은 2세트에서도 톤의 오픈과 스파이크 서브, 박주형의 퀵오픈으로 6-4로 앞서 나갔다. 대한항공은 한때 살아난 가스파리니의 공격으로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다시 불을 뿜었다. 문성민은 중반 이후 공격을 주도했고 김재휘와 박주형, 톤이 가세해 다시 앞섰다. 문성민의 오픈으로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현대캐피탈은 가스파리니의 스파이크서브로 내리 세트를 획득했다.
3세트 들어 대한항공은 김형우와 신영수의 연속 블로킹으로 한때 앞섰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 현대 캐피탈은 문성민, 톤, 이시우의 득점이 이어져 18-1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김재휘와 톤의 철벽 블로킹으로 승리를 장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