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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인 3억 동결, 윤석민·박동원·김하성 연봉 2억 돌파... 넥센, 야수 22명와 재계약. <자료= 넥센 히어로즈> |
채태인 3억 동결, 윤석민·박동원·김하성 연봉 2억 돌파... 넥센, 야수 22명와 재계약
[뉴스핌=김용석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윤석민, 박동원, 김하성이 2억대 연봉을 돌파했다.
넥센은 21일 야수 22명의 연봉협상 중간 결과를 발표, 윤석민(1억6000만원)은 31.3% 오른 2억1000만원, 박동원(1억4000만원)은 42.9% 오른 2억원, 김하성(1억6000만원)은 37.5% 인상된 2억2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윤석민은 올시즌 홈런 19개을 작성해 개인 최다 홈런을 작성했으며 포수 박동원은 100경기 이상 출전한 포수 가운데 유일하게 4할(0.406) 도루 저지율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풀타임 2년 만에 20홈런, 28도루로 20-20클럽에 가입했다.
올 시즌 124경기에 출전하여 370타수 106안타 7홈런 29득점 72타점 타율 0.286를 기록한 채태인은 올해와 같은 금액인 3억원에 2017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재계약 도장을 찍은 윤석민은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것만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시즌이었다. 구단에서도 좋은 연봉을 제시해 이견 없이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넥센은 2017년 연봉 계약 대상자 52명(입대, 군 보류, 신인, 외국인, FA 자격 선수 제외) 중 92.3%인 48명과 계약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