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중국 남성캐주얼패션 전문기업 차이나그레이트(대표 우여우즈)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0.1주의 주식배당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식배당은 올해 12월 31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록된 주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배당은 지난 2011년 이후 5년만의 배당 결정으로 장기간 회사를 지지해준 투자자들의 이익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의 동반 제고를 위해 제품판매와 투자활동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이나그레이트는 현재 중국 전역에서 23개 총판과 2500여개의 가맹점을 통해 남성캐주얼 의류와 신발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브랜드 고급화로 마진율이 높은 의류제품 판매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직영사업도 전개해나가고 있다.
올해 시안(西安)과 한중(汉中) 지역에서 설립한 직영매장의 영업이익률은 30%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출 또한 기존 총판을 통한 판매채널 대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기존 회사 전체 영업이익률이 15% 수준임을 감안 시 향후 점진적으로 직영매장 확대 시 수익성 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