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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골절' 김보성 안와골절 수술 포기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김보성 안와골절 수술 포기 "오른쪽 눈도 장님 되나 생각했다"
[뉴스핌=이지은 기자] 김보성 수술 포기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9일 김보성은 SBS ‘SBS 뉴스’에 출연해 종합격투기에 도전했다가 안와골절을 당하고 결국 수술을 포기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김보성은 종합격투기에 도전한 것에 대해 “소아암 아이들 수술비가 워낙 고액이다.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부문화의 확산을 위해 도전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보성은 “원래 왼쪽 눈이 안 보이고, 오른쪽 눈은 렌즈를 끼고 생활한다. 그런데 경기에서 오른쪽 눈을 정통으로 맞았다. 순간 아무것도 안 보였고, 장님이 되나 생각했다”며 부상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보성은 안와골절 수술 포기 이유에 대해 “시신경은 예민하기 때문에 수술이 자칫 잘못될 수도 있어 수술을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일 김보성은 로드FC에서 일본 파이터 콘도 테츠오와 대결을 펼치던 중, 오른쪽 눈이 함몰되는 부상을 당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